전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매력을 담은 자전거 사진 21점이 선정됐다.

전주시는 ‘2020 자전거도시 전주, 사진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자 채원석 씨 등 21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전거와 함께하는 전주의 매력을 사진으로 마음껏 표현하고 자전거 이용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 19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총 44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공모전 출품작을 대상으로 홍보 활용성, 주제 적합성, 소재 상징성, 사진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전주의 자전거 길과 자전거 명소 등을 아름답게 표현해낸 작품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는 ‘자전거로 느끼는 가을’을 표현한 채원석 씨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최종호, 박윤준 씨가, 장려상은 이관영, 김무늬, 박선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그 외 15명이 입선으로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 장려상 각 30만원, 입선 각 10만원이 수여된다.

시는 공모전 수상작을 내년 자전거 대행진 행사 시 전시하고 시청 로비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친환경 생태교통 수단으로서 자전거를 홍보한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이번 자전거 사진 공모전을 통해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고 관광거점도시 전주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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