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와 민족통일중앙협의회가 주최하고 민족통일전북도협의회가 주관하며, 교육부, 여성가족부, 대한적십자사가 후원하는 제51회 한민족 통일문화제전 공모전에서 완주 세인고등학교(교장 신형수) 학생들이 제출한 다수의 작품이 심사위원회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제51회 한민족 통일문화제전에 학생지도를 담당한 이준철 교사는 소설, 수필, 시 및 웹툰 분야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창의적으로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정하은(2학년) 학생은 ‘통일할래요’라는 제목으로 웹툰 부문에서 전국 2위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또 전북도지사상 4명, 전북교육감상 5명, 전북도의회의장상 5명, 전북협회장상 4명 등 다수의 학생이 산문과 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6일에 있을 예정이다.

신형수 세인고 교장은 “해마다 평화통일 문예교육과 나라사랑 및 독도사랑 문예교육을 충실히 시행해오고 있는 세인고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쟁 없는 나라,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통일문예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화산면에 위치한 세인고는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안교육 특성화고교로 기독교교육과 5차원교육을 통해 영성과 인성교육을 최고로 지도하는 학교다.

특히 전교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기숙형 학교로서 전교생 금연하는 학교, 폭력과 왕따가 없는 학교, 늘 웃으며 인사 잘하는 학교로 전북 교육의 발전과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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