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삼선계단 40분코스
구름다리 50m 단풍-경치 황홀

# 단풍이 절정인 대둔산 풍경 

아름다운 단풍 나무들이 만들어 내는 풍경들이너무나도 예쁜 시기인 가을.

국내에는 단풍명소로 꼽히는 곳이 많이 있지만 오늘은 꼭 들러봐야 하는 필수코스인 이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법 추워지는 날씨에 단풍이 벌써 지는 건 아닌가 걱정했지만 빨갛게 물든 단풍을 보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해보는 여유를 가져볼 수 있었는데요.

다름아닌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대둔산 도립공원입니다.

100대 명산중에 하나기도 한 이곳 대둔산은 인스타그램에서도 빨간 직각다리를 많이 발견하곤 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곳을 다녀온 후기를 남겨드릴까 합니다.

입구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주말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아직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주차 후 입구의 상가가 위치한 길을 쭉 걸어 올라가다보면 여기저기 포토존이 위치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포토존에서 사진 한장 찍으며 추억을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 듯 해요 

오늘은 정상까지 간다!!

저도 굳게 마음먹고 출발했지요.

조금은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야 하지만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는 사실.

 

# 케이블카 타고 대둔산 산행 

대둔산은 정상까지 오르는데 여러 방법이 있지만 케이블카가 있어서 수월하게 대둔산을 오를 수 있었답니다.

등산을 한다면 약 4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라고 하네요.

대둔산 케이블카는 성인 기준 왕복 약 11000원이면 이용이 가능한데요.

9시가 첫 운행시간이고 20분마다 운행하고 있었답니다.

케이블카를 타실 계획이시면 미리 정보를 확인해보고 출발하세요! 

약 5분가량 케이블카를 타고 대둔산을 오르며 주변의 경치 또한 만끽 할 수 있었는데요.

대둔산에 대한 정보들을 케이블카 내의 안내방송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1일 해설가인 셈이었죠.

케이블카에 하차하여 구름다리까지는 왕복 약 20분정도.

삼선계단은 왕복 40분정도 걸리는 코스입니다. 

정상까지는 왕복 1시간 반 정도 걸린다는 점,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나칠 수 없는 구름다리.

이곳 대둔산에 왔다면 이곳 구름다리는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약 50m정도 되는 금강 구름다리를 건너려면 조금은 용기가 필요했지만 건너다보니 주변 경치에 매료되어 경치 구경하느라 무서운줄도 몰랐습니다.

구름다리까지 건넜다면 다음 도전 코스는 127개 삼선계단인데요.

이곳이 빨간 직각 다리로 불리는 곳이죠.

최대 통과 인원은 60명정도 되고 이 계단을 올라야 마천대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답니다.

저는 조금은 무서워 먼발치서 지켜봤는데 저는 다음에 다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호남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리는 이곳 대둔산.

약 천여개의 암봉이 있고 지금이 가을 단풍의 절정기인 것 같았는데요.

가을이 가기 전, 대둔산에서의 힐링의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전북도 블로그기자단 '전북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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