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시점, 수험생과 교사들을 응원·격려하고 나섰다.

김 교육감은 26일 ‘사랑하는 수험생들과 선생님들께’라는 제목의 편지를 통해 “오랜 시간 자신과 싸워온 여러분에게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

수험생들과 어려움을 함께해오신 선생님들과 부모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더 많았다.

갑작스러운 여러 상황 앞에서 수험생들이 힘들었을 걸 생각하면 몹시 안타깝고 미안하다”면서 “전북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험생들이 머물 모든 공간을 소독하고 방역을 마쳤고,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별도의 시험장도 마련해두었다”면서 “수험생 여러분은 어떤 상황에서도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자신있게 치험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끝으로 “수험생 여러분이 걷는 걸음 하나하나에 전북교육의 사랑이 스며 있다”면서 “여러분의 매 순간을 응원하고 격려한다”고 덧붙였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