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코디네이터아카데미 개최
예술인-후원자 매개협력 확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운동이 본격 시작됐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운동이 본격 시작됐다.

지난 9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후원센터 이재승 센터장은 2020년 제1회 문화예술후원코디네이터아카데미 아트너스클럽 양성교육을 아르코미술관에서 개최했다.

아트너스 클럽은 문화예술과 후원파트너의 조화로운 환경을 조성하고 결실을 만드는 후원매개자들의 모임이다.

흔히 문화예술기획이란 문화예술에 관련된 콘텐츠를 만드는 데에 비해 문화예술후원매개자들은 완성되어가는 문화예술 콘텐츠나 문화예술인들을 기업이나 후원하는 사람들을 연결해 문화예술의 발전을 활성화 시키는 문화예술기획자이다.

문화예술후원 이제승센터장은 “문화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와 후원자와의 매개는 문화예술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문화예술의 후원매개는 사람과 사람의 소통이며 문화예술콘텐츠를 만드는 일에 협력과 협업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이제승 센터장은 전북 전주시가 전통을 지닌 문화예술의 도시라며 앞으로 문화예술후원매개양성에 있어서 거점지역이 되기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김승수 전주시장은 “2020년 기획재정부에서 앞으로 AI가 대체할 수 없는 미래 유명 14개 新직업을 발표하였는데, 그 중 하나가 문화예술후원 코디네이터였다”며 “전주시민이 저마다 잠재된 문화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창작활동을 활성화함은 물론 문화산업의 부가가치를 재창조하여 도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생태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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