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교육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는 ‘미래교육지구(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에 신규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18일 2021년 미래교육지구 사업 공모를 통해 신규로 운영할 12개 지구로 전북 군산을 비롯해 서울 서대문, 부산 진구·북구, 인천 계양, 세종, 경기 오산·화성·고양, 강원 인제, 충북 제천, 경북 의성 등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시도 혁신교육지구 중 희망 지역을 대상으로 1, 2차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지난해 선정된 10개 지구(서울 도봉구, 부산 사하구, 울산 중구, 경기 시흥, 충북 충주·옥천, 충남 공주, 전남 순천·곡성·구례)와 함께 내년에는 총 22개의 미래교육지구가 운영된다.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의 지속가능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지역 중심 교육사업을 연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 지역에는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교육부는 앞으로 미래교육지구와 다른 부처 사업을 연계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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