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학생이 2명이나 발생한 익산 A고교가 전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시험을 보류하고 이달 3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24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익산 A고교가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한 가운데 남은 기말고사를 내년 1월 4일 이후 진행키로 결정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기말고사 중이더라도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는 지침을 내린바 있다.

다만 초등학교는 기말시험이 없는 만큼, 일선 학교 등에서 방학 기간 조절 등이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말고사 중이더라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오는 3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내년 1월 4일부터 등교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 초·중·고교는 지난 24일부터 학교별로 겨울방학에 돌입한 가운데 내년 1월 27일까지 전체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