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는 김상식 감독 선임에 이은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쳤다.

김두현 전 수원삼성 코치가 수석코치로 합류하고 GK코치는 이운재(47세) 코치가 맡게 됐다.

이들은 2021시즌부터 팀을 이끈다.

김두현 수석코치는 수원삼성과 성남에서 선수생활을 지냈으며 2008년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롬 브롬위치에서 활약한 K리그 최고의 ‘패스 마스터’로 불린 공격수 출신이다.

말레이시아 네그리 셈빌란FA와 미국 인디 일레븐 등에서 플레잉 코치로 활약하며 지도자로서 발을 내딛고 2020시즌에는 수원삼성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새롭게 수문장을 지도할 이운재 GK코치는 2002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으며 1994 미국월드컵, 2006 독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 등 4차례 월드컵에 출전한 전 세계가 인정한 골키퍼 출신이다.

또 이 코치는 수원삼성에서의 선수시절 리그 우승을 4차례나 견인했으며 2008년에는 골키퍼 포지션으로는 최초로 K리그 MVP를 수상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이후 2013년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운재 코치는 U-22세 대표팀을 거쳐 2014년 이광종 감독과 함께 U-23세 대표팀 GK코치로 활약하며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공헌했다.

한편, 전북은 모라이스 감독과 함께 했던 주앙 피지컬 코치를 대신해 후임코치 인선을 조만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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