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장영수)는 장수군 장애인 탁구선수단을 창단하고 사령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8일 장수군에 따르면 올해 창단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실업팀은 선수 2명, 코치 2명(수석코치 1, 전담코치 1), 감독 1명으로 구성돼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체육을 선도해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장수군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선수단은 전라북도 탁구실업팀 창단1호며 아시안게임 및 패럴림픽 출전을 목표로, 전국체전 개인전과 단체전 출전 메달획득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존감을 높임과 동시에 도민체전 상위입상의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장수군청 탁구단 연습장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사)건강장수공공스포츠클럽과 연계를 통한 장계군민체육센터에서 훈련을 하며 각종 대회 출전을 준비하게 된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장영수 회장은 “탁구를 통해 장수군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만들어 달라”며 “장애인 인식 개선과 장애인들이 문화 체육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애인탁구선수단 창단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7일 이후로 계획 중이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