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탄소인력양성사업단 소속 학생들의 취업률이 100% 달성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단은 취업률 100%의 성적을 올려 최근 ‘전북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평가에서 S등급, 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2012년 출범한 전주대 탄소인력양성 사업단은 나노신소재공학과·토목환경공학과·건축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됐다.

전주대는 비행기,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탄소소재와 교량, 건축물 등에 사용 될 탄소복합재 시장을 겨냥해 신소재·토목·건축을 아우르는 융합전공학부를 꾸렸다.

학생들은 전주·완주의 탄소 관련 기업의 대표·연구진들의 테마별 강의를 받으며, 여름·겨울 방학에는 기업에 현장실습을 나간다.

그 결과 테라엔지니어링, 데크항공, BSM신소재 등 탄소기업에 매년 10여명이 취업하며 탄소융합기술원, KIST 등 기관에도 진출하고 있다.

이해성 산업단장은 “우리산업계 핵심 과제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분야 한 축이 될 인재들을 길러 탄소강국 대한민국의 디딤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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