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융합진흥원 만성지구
전라북도 웹툰캠퍼스 운영

(재)전라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최용석)은 18일 전주시 덕진구 만성지구에 전라북도 웹툰캠퍼스 문을 연다.

웹툰캠퍼스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으로부터 지난해 7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웹툰 저변확대를 위한 교육공간과 작가 창작 공간 등을 만들게 됐다.

이곳에서는 웹툰 창작 전용 인프라 구축과 웹툰 창작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게 된다.

전라북도 웹툰캠퍼스는 777㎡ 전용공간에 15팀의 웹툰작가가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웹툰작가실, 웹툰기업 입주실, 웹툰전문 교육실, 회의실, 창의공간 등을 구축했다.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은 지역 내 웹툰 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6개월간 웹툰 체험특강을 29차례나 진행했고 웹툰관련 교육도 348명을 모집해 실시한다.

단계별 웹툰 전문교육은 초급, 중급반으로 구분해 3주간 진행된다.

진흥원은 올해에도 도내 지역 특화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웹툰 작가육성과, 지역 내 웹툰 저변확대 및 예비 작가 발굴을 위한 전문교육과 체험특강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개소식 행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생략했다.

최용석 전라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장은 “우리 지역 특화스토리가 웹툰과 연계돼 새로운 콘텐츠로 만들어지고 전라북도 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면서 “창작자 맞춤형 웹툰캠퍼스 구축을 통해 웹툰 스타작가 발굴·육성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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