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융합기술원-비나텍(주)
시험인증분야 협력 MOU체결

(재)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이 19일 비나텍㈜(대표 성도경)과 전기-수소차 에너지모듈 기술개발과 시험인증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수소차 하이브리드 슈퍼캡 모듈 환경시험평가 △슈퍼캡 모듈팩 실장기술 개발 △슈퍼캡 모듈팩 구동시험 평가기술 개발 △냉각시스템 평가기술 및 냉각기술 개발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따라서 도내 우수기술 보유 전문기업과 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한 대표적인 성공과 전북도의 자동차산업을 한 단계 더 진보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나텍은 1999년 설립돼 친환경 에너지 저장부품인 슈퍼커패시터와 수소연료전지 핵심소재 부품인 지지체ˑ촉매ˑMEA(막전극접합체)를 일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확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2024년까지 86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연말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제조사인 에이스크리에이션을 자회사로 인수하면서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핵심 부품인 지지체, 촉매, 막전극접합체와 분리판까지 일괄 생산하는 밸류체인을 갖췄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에 2024년까지 86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신규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120여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한다는 내용으로 완주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국내 대표적인 슈퍼캡 및 수소연료전지 핵심소재 전장부품 전문기업인 비나텍과 상호협력을 하게 돼 기대감이 크다”면서 “향후 전북의 미래자동차산업의 중심이 될 전기-수소차 에너지모듈에 대한 공동연구와 신뢰성 확보를 위한 협력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