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계열 298만원 등 전국 최저
국비사업수주로 재정위기 극복

전주비전대학교가 올해 신입생 및 재학생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주비전대는 학생·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11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했다.

전주비전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학생·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올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전주비전대 인문사회계열은 266만원, 공학계열 298만원, 자연계열 299만원, 예체능계열 298만원으로 전국 최저수준이다.

전주비전대는 정부재정지원사업 수주 확대를 통해 재정 위기를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홍순직 총장은 “대학 재정 운용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크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정부 정책에 협력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정부재정지원 프로젝트 수주를 극대화하고 예산 절감을 통해 재정위기를 극복하겠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 전공맞춤 자격증반 운영 등 취업성공 프로그램에는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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