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에서 한식조리학과 김수인 교수가 개발한 ‘K-FOOD코디네이션’을 신규 강좌로 운영한다.

K-MOOC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으로 전주대는 2019학년도 2개 강좌(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한 삶-스마트 기술의 이해Ⅰ·Ⅱ,한동욱 교수)에 이어, 2020학년도 1개 강좌를 추가로 개발해 총 3개 강좌를 서비스하고 있다.

‘K-FOOD코디네이션’ 강좌는 K-MOOC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식문화 관련 실습교육으로 식문화 이론과 음식의 디자인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식조리법을 활용한 메뉴 실습과 그릇담기 및 이미지에 맞는 식공간 연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감각적인 미를 살린 푸드 코디네이션의 기본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총 15주차로 진행되는 강좌는 수강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절반 이상의 강의를 실습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질의응답(메일, 게시판), 퀴즈, 과제 등을 통해 양방향 소통이 이뤄지도록 진행된다.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4일까지 K-MOOC 플랫폼(http://www.kmooc.kr)에 접속해 수강신청을 한 뒤 26일까지 강의를 수강하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발급하는 이수증이 발급된다.

지정된 교육 기간인 내달 26일 이후에도 추후 운영 일정에 따라 청강이 가능하지만 이수증 발급이나 과제에 대한 피드백은 받을 수 없다.

전주대 원격교육지원센터장 김보경 교수는 “교내 원격수업 개발 및 운영뿐만 아니라 K-MOOC, KOCW, JJ-MOOC 등 다양한 공개강좌 플랫폼에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탑재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수준 높은 강좌들을 발굴·개발해 대학교육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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