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미래융합대학(학장 한동숭)과 군장대학은 지난 2일 전주대 수퍼스타칼리지 세미나실에서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사업)’ 성과 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전주대와 군장대는 2019년 교육부의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사업)’에 전북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중에 유일하게 선정돼 양 대학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내 평생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주대 미래융합대학 및 성인학습지원센터, 군장대 휴먼융합학부 및 성인학습지원센터 간 2차년도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발전 방향과 신입생 모집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주대는 성인학습자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해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현업과 학업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주중에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토요일 하루만 대면 출석하면 된다.

또, 개인(팀) 프로젝트 수업(Project-Based Learning)과 서비스 러닝 교육방식을 적용해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분야의 직업 경험을 학습으로 인정하는 학습경험인증제를 통해 재학생의 만족도를 높였다.

전주대 미래융합대학장 한동숭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전주대 미래융합대학과 평생교육원, 지역 기관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평생교육 운영체제를 확립하고 전주대-군장대 간 협업을 통해 평생학습 거점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미래융합대학에 창업경영금융학과, 문화융합콘텐츠학과, 농생명ICT학과, 미래기술융합공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학습자들이 직장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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