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올해도 일반직공무원의 업무전문성 강화를 위해 학습동아리 25개팀을 선정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다양한 분야의 학습동아리 운영을 통해 업무전문성 향상 및 조직 내에서 창의적인 학습·연구를 통해 교육현장의 업무방식을 개선하고 업무와 학습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상시학습 문화 정착을 위해 2021년도 학습동아리 운영 계획을 수립해 오는 17일까지 학습동아리를 선정을 위해 공개모집 한다.

학습동아리를 희망하는 일반직공무원(사립학교 포함)은 15~20명 이내로 팀을 구성하고, 공모신청서·활동계획서 등의 서류를 갖춰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지정주제로 공공도서관의 효율적인 공간 구성 방안 연구, 국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개선 방안, 학교기록관리 실무 매뉴얼 마련, K-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사용자 교육, 쉽고, 관리 및 검증이 용이한 교육공무직원 퇴직급여 제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등이 있다.

자율주제는 일반직공무원의 행정역량 강화 방안, 교육현장 개선을 위한 방안 등과 같이 현안업무 중심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지정주제를 제외한 자율주제에 대해 심사를 거쳐 총 25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150만원의 활동비가 각각 지원된다.

최종 선정된 학습동아리는 오는 2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어진 결과물은 전북교육정책 결정 및 업무추진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면서 “학술적 이론보다 현장 적용 가능한 실천적 과제 중심으로 학습동아리가 운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