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나섰다.

14일 전북은행은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극복 및 생활안정을 위해 전주시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손을 맞잡고 2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전주시,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체결한 ‘전북은행 전주시 소상공인 자금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업체당 최대 4천만원 한도,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거치기간 없이 5년 원금균등분할상환, 1%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대출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전북은행 영업점 및 고객센터(1588-4477) 또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임용택 은행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깊어지고 있다.

이에 전북은행은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경제가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 1월에도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2억5천만원을 출연해 도내 중소기업에 35억7천만원가량 지원,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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