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21년 온라인전시회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전시회 사업’은 IT기술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물리적·시간적 제약 없이 해외시장의 주요 바이어를 타깃으로 하는 상시적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해외마케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올해는 중소제조업체 7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제조업이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별 제품 특성에 맞는 △B2B플랫폼(알리바바, 아마존 등) 및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영상 콘텐츠 제작 △글로벌 검색엔진 등을 활용한 해외바이어 타깃 온라인마케팅 △오프라인 해외전시회 참가 등 온-오프라인 연계 통합 수출마케팅 서비스를 연중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www.sme-expo.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무역촉진부(02-2124-3291)로 문의하면 된다.

전혜숙 중기중 무역촉진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의 수출활동이 매우 제한적인 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출마케팅을 통합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신규 해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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