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2주간··· 사전유료예약
도입-'키즈스테이지' 등 선봬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3일 개막식을 13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 기간을 5일에서 7일로 확대해 2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무관객 온라인 라이브 방송 등의 새로운 형태의 대체불가 영화제를 입증한 만큼 올해도 코로나19 시대에 맞춘 운영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야외 프로그램에 특화된 영화제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관객의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관객들의 동선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영화제 전 기간 사전 유료 예약제를 도입해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도 적정 인원수의 관객들이 영화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 1월부터 무주산골영화관과 함께 진행 중인 정기 영화 해설 프로그램을 비롯해, 영화제가 본격 시작되는 6월 중에는 무주군 어린이 및 가족 전문 프로그램 ‘키즈스테이지’와 ‘무주군민을 위한 야외 무료 상영회’를 기획하는 등 영화제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계속 선보인다.

또 2022년 곧 10회를 앞둔 무주산골영화제와 무주군민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내실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의 한국장편영화경쟁 부문인 ‘창’ 섹션 출품 공모가 현재 진행 중이다.

‘창’ 섹션은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한국 독립영화들을 엄선해 상영하는 ‘무주산골영화제’를 대표하는 경쟁 부문으로 뉴비전상(대상), 감독상, 영화평론가상, 무주관객상 등의 시상 내역에 따라 총 2,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창窓’ 섹션 출품은 28일까지며,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mjff.or.kr)에 안내된 형식으로 출품 신청서를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및 사무국 프로그램팀(063-8252-6401 / mujufilmfest@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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