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내달 21일까지 공모전 개최

전북도가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에게 심리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도는 오는 18일부터 3월 21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한 후 4월 초에 청원 설문과 심사위원회 심의 등 2단계에 걸친 심사 후 4월 말에 공모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북도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방법은 전북소통대로(https://policy.jb.go.

kr)를 통하거나 우편 또는 전북도청 사회재난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금상 1명에게 30만원, 은상 2명에게 20만원씩, 동상 3명에게 10만원씩 총 6명에게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공모에 참가한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작 선정 심사는 아이디어 제안의 효과성과 실현가능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위배되거나 방역과 관계없는 제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로 특히 더 어려운 소상공인, 취약계층분들의 우울감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도민들이 응모해주시기 바란다”며 “실행가능한 당선작은 즉시 실행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나갈 수 있는 작은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 도민제안 공모’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사회재난과 사회재난예방팀(063-280-2698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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