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공공부문 평가서 쾌거
진흥조례개정-위원회운영인정

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공공부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16일 도에 따르면 전북도는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개정,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공공디자인 위원회 운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역 특색에 맞는 경관디자인 사업, 공원·상징물 시범 사업, 표준디자인 사업 등을 추진한 공로도 인정됐다.

전북도는 민선 7기 들어 정부 정책 기조에 맞는 공공디자인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불과 2년 만에 전국 평가에서 최상위 공공디자인 행정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9년 1월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전라북도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개정, 도내 최초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유니버설디자인, 셉테드(CPTED)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위원회 구성·확대 등으로 공공디자인 행정기반을 구축해 나갔다.

지역 특색에 맞는 경관디자인 사업, 공원·상징물 시범 사업, 표준디자인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매월 위원회를 개최하는 등의 적극적 행정이 주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북의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창의적으로 담아내는 공공디자인을 개발해 수준 높은 문화 도시와 멋스러운 도시공간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올해에도 경관디자인 공모사업 2개소 14억8천만원과 공원·조형물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3개소 16억원을 투입해 도 자체 시범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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