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수출지원기관에서 시행하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에 관한 정보를 전화 한 통으로 통합안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18일부터 운영되는 이번 수출통합안내는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목표로 수출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통상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출통합지원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그동안 수출지원사업이 여러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돼 사업정보를 얻으려면 해당 기관을 방문하거나 개별 홈페이지를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 접수창구와 지원기준이 사업마다 달라 사업참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도는 지원사업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많은 중소기업의 사업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 수출통합지원센터를 마련했다.

또 전문상담원을 통해 도내 11개 수출지원기관 300여 개의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안내할 방침이다.

지원센터에서는 수출을 희망하는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규모, 타겟 시장, 수출 품목 등 기업 상황에 맞는 심층 상담과 지원사업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비대면 경제시대에 걸맞은 수출통합지원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수출 활력 회복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지원사업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전화 1644-7155로 하면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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