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평균분양가 263만9천원
전년 동월대비 6.92% 상승

전북지역 민간아파트 지난달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872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전북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같은 달 815만9천원에 비해 6.92% 상승했다.

또한 전북은 서울ㆍ인천ㆍ경기 등 수도권 3곳과 5대 광역시, 세종시를 제외한 8개 시ㆍ도 가운데 7번째로 낮은 분양가를 기록했다.

23일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2021년 1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북지역의 ㎡당 평균 분양가는 263만9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말(12월) 기준 ㎡당 평균 분양가 246만8천원에 비하면 3만1천원이 줄어들었지만 전년 동월대비 17만1천원이 증가한 가격이다.

전북지역 민간아파트의 지난달 ㎡당 평균 분양가를 다시 3.3㎡(3.3058㎡)당 분양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872만4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1월) 기준 815만9천원에 비하면 56만5천원(6.92%) 더 오른 것이다.

전북의 지난달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인근 전남 934만5천원 보다 낮고, 충북 554만2천원 보다는 높았다.

또한 경남 987만7천원, 경북 1천36만3천원, 강원 1천37만3천원 보다 낮았다.

제주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1천575만5천900만원으로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5대 광역시의 분양가를 뛰어넘었다.

한편,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올해 1월말 기준 393만7천원(3.3㎡당 평균 분양가 1천301만4천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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