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 나눔-연대로 코로나19 돌파"
"익산시민 나눔-연대로 코로나19 돌파"
  • 문성용
  • 승인 2021.02.26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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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나눔곳간' 운영
위기가정 1회 5만원상당 물품 무상
나눔-기부곳간 희망기부 챌린지
기업-단체 277곳 2억3천만원 기부
코로나19 경제회복 대책본부 구성
지역화폐 20% 혜택 상시 제공 논의
중기-소상공인 자금 지원 등 박차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나눔과 연대, 익산형 경제대책’을 전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경제 피해 계층 핀셋 지원 및 복지 안전망 구축 등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도내 최초로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익산 나눔곳간’은 새로운 복지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나눔곳간에 시민들의 기부 릴레이를 더해 위기가구를 확대 지원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을 위한 익산형 경제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 최초 ‘익산 나눔곳간’, 위기가구 든든한 지원군!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힘이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시는 이를 활용해 도내 최초로 ‘나눔곳간’ 운영에 나서고 있다.

이는 긴급지원 한계를 보완해 행정절차를 줄이고,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나눔곳간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후원물품을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

이용 대상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실직, 휴폐업, 질병 등으로 경제위기에 직면한 시민이다.

나눔곳간에 방문하면 1회에 한 해 5만 원 상당의 물품을 선택, 무상으로 받아갈 수 있다.

나눔곳간에서 1차 지원을 받은 위기가구가 추가 지원을 요청하면 읍면동 상담을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필요할 경우 정부의 긴급복지 및 익산형 긴급지원사업과 연계,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개장 이후 하루 평균 1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혜택을 받은 시민은 1천 명에 이르고 있다.

나눔곳간은 시와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의 민관협력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위기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눔과 연대’로 채워지는‘익산 나눔곳간’  

익산 나눔곳간은 시민과 단체, 기업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채워지고 있어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시와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은 기부 활성화를 위해 26일 ‘나눔·기부곳간 희망기부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날 정헌율 시장과 유재구 시의장, 협업기관 및 협력단체장 등이 나서 나눔곳간 항아리에 기부물품을 넣는 퍼포먼스와 현판식 등을 진행했다.

혜택받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만큼 나눔 행렬에 동참하는 기업과 시민들도 잇따르고 있다.

실제 CJ 제일제당이 햇반 9천여 개(1천 600만 원 상당), 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게놈앤내츄럴바이오와 농협 익산시지부가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각각 지원했다.

여기에 개인, 시민단체 등도 십시일반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익산시 직원들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단체 등 277곳이 참여했으며, 기부 금액은 2억 3천만 원에 이른다.

기부를 원하는 개인과 단체는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854-1377)에 문의하면 된다.

기업 및 개인이 금품을 기부했을 경우 기부자에게 기부 영수증이 발급되며, 법인세·소득세 산출 시 손비처리가 가능하다.

 

▲피해계층 집중 지원 ‘익산형 경제대책’ 눈길  

시는 위기가구 안전망 구축과 함께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익산형 경제대책’을 신속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민관이 함께하는 포스트코로나 경제회복 대책본부를 구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을 위한 지원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의 경우 연매출액 기준을 3억 원까지 확대, 업체 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은 2천억 원 규모로 발행, 50만 원 한도에서 충전 시 10% 인센티브와 10% 페이백을 연중 상시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또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융자지원 확대, 판로·수출, 환경·시설개선, 고용환경개선지원 등 분야 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등 핀셋 지원정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힘이 큰 원동력이 된다”며 “이를 활용해 민관이 협력해 나눔곳간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코로나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물론 사회적 연대를 순식간에 무너뜨렸다”며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따뜻한 나눔은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및 경제 피해계층을 집중 지원하는 ‘익산형 경제대책’에 속도를 내겠다”며 “포스트코로나 경제회복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시민중심, 공감중심, 희망중심의 익산형 경제대책을 추진하겠다”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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