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도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이어 화이자 백신도 공급받는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대병원 등 환자치료병원의 종사자를 중심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빠르면 3일부터 진행된다.

화이자 백신이 공급되는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군산·남원의료원, 순창요양병원 등이다.

이 중 순창요양병원은 3월 3일부터 9일 사이 권역접종센터 주도로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나머지 병원은 3월 8일부터 16일 사이에 자체적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세부 접종 일정은 권역접종센터와 상의한 후 결정된다.

이와 관련, 지난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의 종사·입소자를 상대로 AZ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

현재 1103명이 백신을 맞았고, 휴일인 이날과 3월 1일은 백신 접종이 진행되지 않는다.

휴일이 끝나는 2일부터는 백신 접종이 정상 추진된다.

12개 시군에서 103곳 2848명을 상대로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요양병원 54곳 2072명과 요양시설 등 49곳 776명이 AZ 백신 접종을 맞는다.

전북도는 28일까지 1195명(8.

07%)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정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북의 접종 대상자(18세 이상)는 총 154만330명이며 이번 1차 대상자는 1만4773명이다.

27일 기준 1103명이 접종했으며 28일에는 92명이 접종했다.

1일에는 요양병원 4개소 242명(전주3개소, 완주1개소)에 대한 접종이 이뤄졌다.

본격적인 접종은 2일부터 실시된다.

이날은 전북지역 103개소에서 2848명이 접종할 계획이다.

요양병원 54개소 2072명, 요양시설 49개소 776명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20여건 이상 증상 신고가 있었지만 현재까지 자연스러운 면역반응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백신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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