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급식소-식재료 공급
업체 등 360곳 대상 동시 점검

전북도가 개학을 맞아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급식소에 대한 위생 점검에 나선다.

2일 도에 따르면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급식소 325곳과 음식재료 공급업체 35곳 등 360곳을 동시에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 소독관리, 음식 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의 위생 관리 등이다.

아울러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지도한다.

올해부터는 모든 유치원 급식소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점검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전북도와 교육청,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9개반 36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등이다.

특히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개학 초기에 위생적 급식환경조성과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관리와 개인위생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개학 초기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 위생적인 급식 환경과 종사원의 위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식중독 예방요령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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