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연단체중 최상위평가
전담조직 신설 2년만에 성과

전북도가 공공디자인 전국 평가에서 광역단체 중 최상위 평가를 받아 ‘공공부문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옛 서울역사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전북도를 대표해 노형수 주택건축과장이 참석해 상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이번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공공디자인 행정서비스 개선사례와 추진실적 등을 종합평가해 전북도를 포함한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번 전북도의 우수상 수상은 공공디자인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불과 2년 만에 달성한 성과로 전북도의 시의적절한 대응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북도의 공공디자인 사례를 비롯한 수상 내용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별도 플랫폼(www.publicdesignawards.kr)에서 온라인으로 공유되고 있다.

노형수 전북도 주택건축과장은 “시·군 및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협업한 결과로 영광스러운 상을 대신 수상하게 됐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라북도만의 역사와 전통을 창의적으로 해석해 멋스러운 도시공간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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