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관광 네트워크숍

전북도가 지난 5일부터 1박 2일간 올해 첫 ‘2021 글로벌 스마트관광 네트워크숍’ 순창군 쉴랜드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안전관광이 화두가 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와 도‧시군 관광부서 공무원이 머리를 맞대는 민‧관 협력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 날 워크숍은 스마트 안심관광을 주제로 전라북도가 기획한 국제이벤트 행사로 온‧오프라인 혼합형(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튜브 동영상으로 실시간 현장 생중계(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 1천명 이상이 구독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국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첫날인 5일에는 스마트 기술과 관광콘텐츠를 접목한 전북형 관광 전략 및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콘텐츠‧여행전문가, 외국인 홍보단 등 50여 명이 현장에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온라인으로는 해외여행 마이스 전문가를 연결하여 기조강연, 주제발표, 여행상품개발 세미나 등의 시간을 가졌다.

6일에는 순창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여 실시간 SNS 홍보 및 여행상품 개발 답사를 실시했다.

순창군 쉴랜드의 인기 프로그램인 요가와 아침 산책을 시작으로 순창향교에서 전통놀이 체험 후 지란지교에서 전통주 만들기 체험, 발효소스 토굴 등을 방문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순창 먹거리 지도를 보며 참여자가 희망하는 음식점에 들러 향토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는 이날 체험한 여행상품에 대해 여행사를 통해 안심여행 상품으로 재기획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박 2일 동안 열린 워크숍은 유튜브(전북트래블마트)와 11개국 20여명 외국인 홍보단의 각각의 SNS 채널을 통해서 홍보됐다”면서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스마트 안심관광 전략을 기반으로 안심하게 즐길 수 있는 전북관광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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