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6회 걸쳐
공연예술단체 공연 선봬

전주한벽문화관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모에 전주한벽문화관은 ‘떠나요, 힐링산책’ 프로그램을 응모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전국 문예회관이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것으로 이번 선정에 따라 2,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총6회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제목 ‘떠나요, 힐링 산책’에서 느껴지듯 팬데믹(pandemic)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써 ‘센세이션 브라스’, ‘소리극단 도채비’, ‘벼리국악단’, ‘소리문화창작소 신’, ‘김성수 모던 재즈트리오’, ‘파르베’ 등 다양한 공연예술단체들의 선보이는 편안하고 섬세한 감성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단체는 각기 다른 매력의 공연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한벽공연장에서 실연할 계획이며, 자세한 일정이 확정되면 재단 및 문화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전주한벽문화관 성영근 관장은 “전년도에는 보여드리고 싶었던 많은 것들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이 공연예술인에게는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멋진 기회가, 시민들에게는 마음 한편 우울감과 권태감을 털어낼 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적극 지원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