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공급형특장부품 개발 지원
특장산업마케팅-인재육성 추진

전북도가 도내 특장차 제작사와 부품사 등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특장차산업 활성화’와 ‘산업생태계 모델 구축사업’에 나선다.

산업부와 전북도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분야는 △수요공급형 특장부품 경쟁력 확보 지원(7건) △특장차 공동브랜드 마케팅 지원(2건) △산학연 네트워크 활동(8건) △특장 특화분야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 지원(10명) 등이다.

특장차(부품)업체의 기술력을 높이고 산업 고도화를 위해 수요공급형 특장부품 개발지원에 나설 경우 기업당 최고 7천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도내 특장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 지원해 기업의 특장차 특화 기술개발과 제품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전북의 특장 산업 홍보영상 제작과 SNS 키워드 광고 활동,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으로 국내·외 마케팅을 통한 내수판매도 높일 계획이다.

또 해외 수출 등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대학과 연계 협력해 특장분야 인재 육성 등으로 인력수요 불균형 해소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융합기술원 기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pms.jiat.re.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지원사업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매월 접수 및 평가를 진행한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급변하는 자동차시장의 수요에 적합한 특장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해 기업들의 매출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전북도가 특장차산업의 선제적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장차 산업은 전북의 상용차산업과 연계효과가 큰 고부가가치산업이며 틈새시장으로서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산업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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