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와 완주에 공장을 둔 마스크 제조사 ㈜광성(대표 유경아)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북도에 5천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10만장을 기탁했다.

㈜광성은 식약처 허가를 받아 성인용 케어웰 황사 마스크를 전문 생산하는 업체로 지역 아동을 위해 별도로 아동용마스크 5만장도 구입해 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탁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서성호 ㈜광성 이사, 김동수 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했으며, 이번에 기탁된 마스크는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지원딘다.

㈜광성 서성호 이사는 “전북도의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안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 최소 6개월간 매월 10만 장의 마스크를 기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송하진 지사는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를 기탁해 준 ㈜광성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광성은 8개월 차 신생 마스크 제조사로 매출액의 10%를 기부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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