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1일 이근동 농축산유통과장과 담당자 및 마을이장, 토지주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남면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농축산물 종합유통센터 조성사업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종합유통센터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구상 설명, 참석자들의 의견 수렴 및 논의, 마을이장을 중심으로한 감정평가사 선정, 토지매입 이후 생계 수단에 대한 대책 마련, 스마트 융복합타운 조성 계획에 대한 자발적인 논의 등이 진행됐다. 
 
농축산물 종합유통센터는 동부권 발전사업으로 확보한 198억을 토지 매입 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농산물 스마트 융복합타운 조성 사업은 기존 운영중인 APC와 현재 건설 중인 레드푸드 융복합단지, 내년 착공 예정인 농축산물 종합유통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2021~2025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이근동 농축산유통과장은 “계남면이 동부권을 대표하는 농산물 거래의 거점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수집 및 분산의 핵심을 담당할 유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며 “감정평가 및 토지매입에 있어 토지주들이 참석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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