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 행정부지사가 12일 정읍지역 예방접종센터 예정지인 실내체육관 점검에 나섰다. /전북도 제공

최훈 행정부지사가 12일 정읍지역 예방접종센터 예정지인 실내체육관 점검에 나섰다.

최 부지사는 이날 정읍시, 경찰청, 소방청 관계자 등과 함께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될 정읍실내체육관의 입‧출구 분리 여부와 자가 발전시설, 냉난방시설, 환기 시설 구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번 점검은 집단면역형성을 위해 대규모의 접종을 추진하는 접종센터 역할이 중요한 만큼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읍 실내체육관에서는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 화이자 백신을 정읍시 9만4천800여 명의 대상자 중 50% 이상 시민이 접종하게 된다.

특히, 화이자 백신의 특성상 2차례 걸쳐 접종을 해야해 보다 엄격한 시설점검이 필요하다.

도는 이번 합동점검뿐만 아니라 사전 모의훈련, 앞서 설치된 전주화산체육관 견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14개 시군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백신접종도 현장이 답이다”며, “꼼꼼한 준비로 도민 모두가 안전하게 접종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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