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남면은 지력 증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농가 객토 지원을 18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객토사업을 통해 관내 141농가가 15톤 트럭 2,009대분의 객토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면은 양질의 흙을 공급하기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의 토양 검증 된 점토 함유량이 25% 이상인 객토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년간 농작물 재배로 인한 연작장해, 토양오염, 생육저하를 방지하고 미량요소 부족 노후답 등의 지력을 증진시켜 고품질 농산물 생산성 향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신응수 계남면장은 “객토 사업은 병충해 발생을 줄일 수 있고, 고품질 작물 생산에 크게 기여해 지역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기 전인 4월 초까지는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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