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서순천IC~고서JCT구간
정읍IC~김제IC구간 리모델링

한국도로공사 남부도로개량사업단(단장 김홍배)은 노후한 호남고속도로 정읍IC~김제IC구간과 서순천IC~고서JCT 구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호남고속도로 정읍IC~김제IC과 서순천IC~고서JCT 구간을 오는 12월까지 평일 주‧야간에 양방향 각 1개차로의 통행을 제한한다.

다만, 교통량 집중이 예상되는 주말, 명절기간 등은 차단 공사를 중단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구간은 포장공사로 인한 ‘노면 높낮이차’ 구간이 발생할 수 있어 공사구간 이용 시에는 감속 및 추월금지 등 각별한 주의운전이 요구된다.

이번 공사로 노후화된 구간의 아스팔트 포장을 전면 재포장해, 주행 편리성을 향상시키고, 중앙분리대, 보호난간 등의 안전시설물도 대폭 개선해 고속도로 주행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이게 된다.

호남선 정읍IC~김제IC(33km) 구간의 리모델링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호남선 서순천IC~고서JCT(69.6km)구간은 지난해 9월부터 2023년 9월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남부도로개량사업단은 해당 구간 공사로 교통 지정체가 우려됨에 따라 출발 전 고속도로 교통정보(앱),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 및 인터넷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를 미리 확인하고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도공 관계자는 “당장은 차량정체로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노후시설물 개선으로 주행쾌적성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운전자들에게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정체 시에는 우회도로를 적극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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