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창군은 고령화와 코로나19 등으로 고독사 우려가 커지고, 돌봄 틈새 보완을 위해 통합돌봄과 사례관리를 통한 ‘고창다운 돌봄안심마을’을 시행한다.

먼저, 농어촌 도시형인 고창읍과 비도시형인 고수면, 흥덕면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통합돌봄센터 운영 ▲안심마을 찾아가는 공공서비스 프로그램 ▲효도하는 서로돌봄 마을인 역량강화 ▲우리마을 유치원 ▲반찬나눔냉장고 ▲마을잔치 등이 기획 추진될 예정이다.

또 마을내 빈 공간을 활용해 돌봄공동체를 만들고 ‘햇살좋은 빨래터’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보건소, 농어촌식품과, 민간 사회복지 제공기관 등과의 울력을 통해 제공기관간 연계체계를 더 튼튼히 하게 된다.

공모사업으로 개발된 모델은 향후 고창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는 발판으로 삼는다.

군관계자는 “주민의 욕구충족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간 연계를 위한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 수렴을 통한 지역문제 발굴 및 연계·협력 체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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