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2일 65세 이상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더불어 이달 23~3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대상자인 65세 이상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88명에 대해서도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응 요원 첫 번째 접종자는 군민들의 의료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유봉옥 보건의료원장으로, 예진을 통해 접종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유 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 후 혹시 모를 이상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이상반응 대기 구역에서 30분간 경과를 지켜본 뒤 업무에 복귀했다.
 
유봉옥 보건의료원장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하여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지만, 여러 차례 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중요한 과정인 만큼 적극적은 백신 접종에 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장수군은 안전하고 원활한 코로나백신 접종을 위해 한누리전당에 접종센터를 구축하고 보건의료인력, 행정인력을 구성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접종은 분기별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해야 하며 접종 후에 나타나는 주사부위 통증, 부기, 발열, 메스꺼움, 근육통, 피로감, 두통 등은 흔히 나타나는 반응으로 해열진통제 복용으로 대부분 호전되나 증상이 심해지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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