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 삼천도서관이 주말에 온가족이 함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장으로 탈바꿈된다.

삼천도서관은 오는 27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도서관 지하 1층에 마련된 정글짐 소극장에서 가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행복한 두 번째 쉼터, 동굴가족극장(이하 ‘동굴가족극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동굴가족극장은 지난 1월 어린이들의 책과 함께 놀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변신한 삼천도서관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홀수달의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공연은 오는 27일 동화나래연구소 동극공연단의 ‘신기한 요술항아리’ 동극공연을 시작으로 △모래로 그리는 마법 샌드아트 △‘꿈을 이룬 도깨비’ 인형극 △방울방울 버블공연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가족은 공연이 있는 달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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