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5개 민간단체 공모사업 선정
환경교육-하천정화활동 등 추진

전북도가 도민과 함께하는 새만금 수질보전활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우산천 수질개선 우리 손으로’ 등 5개 사업이 민간단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도내 민간단체로부터 공모사업 신청을 받아 단체역량, 사업내용의 독창성, 예산항목 구체성 등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라북도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개 단체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상류하천과 새만금호 등지에서 새만금 수질을 더 맑고 깨끗하게 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도민과 함께 추진하게 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살리기 김제시 네트워크 등 5개 단체는, 주민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 새만금 유역 하천정화활동, 홍보활동, 생태탐험 등 다양한 수질보전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도에서는 사업의 추진사항을 수시로 점검하여 우수사례는 적극 홍보 하고, 문제점은 보완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민간단체가 제안하는 창의적이고 의미있는 활동을 통해 새만금이 도민에게 사랑받는 생태환경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이 직접 수질을 깨끗하게 가꾸어가는 노력은 큰 성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부터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민간단체에서 직접 아이디어를 내 도민과 함께 새만금 수질을 깨끗하게 가꾸는 ‘새만금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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