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
AHBI 3자 업무협약 체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는 25일 베트남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하이테크 농업기업 인큐베이션 센터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첨단 농업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3월 19일 송하진 지사와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의 화상 미팅을 통해 상호 논의된 안건의 후속으로 3개 기관장과 실무자가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협약 기관 중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는 베트남 호찌민시 과학기술부 산하 스타트업 지원 기관으로 지난해 4월 전북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효성과 협력해 지난해 9월 호찌민시 스타트업 진출 거점인 ’코레투비엣‘ 센터 구축에 공간을 제공하고 협력 지원 중이다.

신규 협약 기관으로 참여한 ’하이테크 농업기업 인큐베이션 센터(AHBI)’는 호찌민시 농업구역 관리위원회 산하기관이자 첨단 농생명 분야 기술 교육과 교류, 관련 스타트업 투자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센터와 첨단 농업 관련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국 스타트업의 상호 시장 진출, 기술·인력교류 및 관련 프로그램 공동 추진,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 활용 협력 등의 내용이 반영됐다.

박광진 센터장은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이자 아세안 교역의 중심지인 호찌민시와 우호관계 강화를 통해 도내 스타트업의 현지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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