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한주)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30명과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꽃길 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꽃길 가꾸기 활동은 계남면 시가지 및 일원에 장수군 꽃묘 양묘장에서 생산된 팬지와 데이지 등 3500여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했다.

이번 꽃길 조성을 통해 주민들에게는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타 지역 봄꽃 여행을 대신한 봄기운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 마을주민들은 “코로나19로 봄꽃 나들이도 못 가는데 마을 시가지에 심어진 예쁜 꽃을 보니 위로가 되고 즐겁고 상쾌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최한주 계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계남면을 위한 거리환경조성에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신응수 계남면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안과 활력을 북돋을 수 있는 활동을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으로 지속 추진해나가겠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민들은 타 지역 나들이를 자제하고 지역 내 식재된 꽃들을 보며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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