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은 31일부터 연령별 맞춤형 놀이체육 프로그램 '온라인 어린이 체육관'을 운영한다.

온라인 어린이 체육관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가정 도구를 활용해 4세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쉽게 따라 하는 비대면 놀이체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당분간 온라인으로 운영하며, 코로나19가 안정되면 바깥에서 운동회, 축구, 농구, 음악줄넘기, 체육교실도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 체육 프로그램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개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호 어린이창의체험관장은 “단계별 맞춤 놀이체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신체적 발달을 돕고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정뿐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도 온라인 어린이 체육관을 활용해 실내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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