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미나리 공동작업장, 제약업체 등과 관련한 소규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주시 한 미나리꽝에서 공동작업한 5명 등 총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주군 제약업체와 관련해 전주시내 목욕탕 이용자와 자가격리자 등 5명이 감염됐다.

이로써 제약업체와 관련한 감염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도 보건당국은 같은 시간대 목욕탕 이용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주 1명과 익산 1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418명이 됐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도내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과 개별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며 “어떤 장소에서나 코로나19 감염자가 있을 수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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