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박성일) 용진읍 진입관문이 확 달라졌다.

완주군은 용진읍 진입관문 경관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해 주요 도로변의 가로경관을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2019년 전라북도 경관디자인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7억4000만원을 투입해 완주군 진입관문인 용진읍내 주요도로변의 가로경관을 개선했다.

특히, 사업구간인 제2소양교~용진파출소는 구간은 완주군의 진입부로 용진읍내 주요도로변이나 별다른 상징물이 없고, 도로변 낙후된 시설물 등 경관저해요소가 산재해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완주군은 완주의 역점추진 사업 이미지인 ‘수소도시 완주’ 및 ‘로컬푸드 1번지’ 조형물과 디자인아트 월, 벽화조성 등으로 완주군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경관개선을 도모했다.

또한 인도포장, 안전난간, 바닥형 보행 신호등, 횡단보도 야간조명, 로컬푸드 쉼터 경관조명 등 설치로 주민의 통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버스정류장은 에어컨, 공기청정기, 온열의자, 방범시설, 버스안내시스템 등을 갖춘 사계절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 버스정류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용진읍은 완주군의 진입관문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정돈되지 않은 이미지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며 “이번 사업이 완주군의 도시품격을 높이고 군민의 삶 향상과 방문객의 만족을 제고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