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2길 신축이전 개원식
친환경소재 비품-교구 구비

고창군이 국공립고창어린이집을 교촌리 옛 군수 관사에서 뉴타운지역(뉴타운2길 28)로 신축 이전하고 개원식을 열었다.

행사는 지역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야외에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천선미 부군수와 최인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성경찬·김만기 전북도의원, 어린이집연합회,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동요감상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과 현판제막식, 시설관람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이전 개원한 어린이집은 총사업비 25억4000만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729.81㎡규모로 영유아를 위한 보육실 6개(만 1세, 2세, 3세, 4·5세, 연장보육반), 강당, 조리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45명의 원아와 6명의 교사가 생활하고 있다.

특히, 각종 비품과 새로운 교구를 친환경소재로 구비했다.

또 원아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보육실 공간이 넓어지고 교실마다 화장실을 배치하는 등 이용하는 아동들의 안전과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천선미 부군수는 “이번 이전 개원은 부모가 아동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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