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전략 7개과제 추진계획 발표

농촌진흥청은 31일 소속 4개 과학원의 정부 임무형 농업 연구개발(R&D) 경쟁력 향상과 연구중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립연구기관 R&D 혁신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농촌진흥청 등 11개 관계부처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확정된 ‘국가R&D 혁신방안’(2018년 7월)의 일환으로 ‘공공연구기관 R&D 혁신방안’(2019년 12월)을 수립했다.

이번에 농촌진흥청 소속 4개 과학원이 발표하는 추진계획은 그에 따른 기관별 세부 이행방안이다.

농촌진흥청 소속 4개 과학원은 국가농업 R&D의 중심기관으로서 혁신역량 강화를 통해 지방소멸,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정책·환경변화와 R&D 혁신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4개 과학원은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정부 임무형 공공 R&D를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 확보를 위해 연구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연구 전 과정에 걸친 성과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4개 과학원은 공공연구기관 혁신방안 중 국립연구기관 주관의 3대 전략과 7개 과제에 대해 공공성과 혁신성, 개방성 강화를 중심으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연구중심의 국립연구기관 운영체계 구축 △국립연구기관의 전주기 R&D 수행체계 고도화 △공공연구기관 개방형 연구생태계 구축 등이다.

‘공공연구기관 R&D 혁신방안’ 대상기관 중 농촌진흥청 소속 4개 과학원을 제외한 12개 국립연구기관도 올해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기관별 혁신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16개 국립연구기관은 올해부터 기관 임무를 기준으로 연구개발전략, 추진현황, 주요성과 등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공공연구기관 R&D 성과분석’을 최초로 추진 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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