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4호 수필과비평 신인상에 김영화, 김일복, 김희숙씨가 각각 선정됐다.

허삼문, 이방주, 유인실 심사위원들은 “김영화는 아침햇살에 빗댄 일종의 사부곡으로 지난 시간을 통해 삶의 의미를 형상화하고 있다.

김일복은 삶에 대한 인식과 형상이 치밀한 구성으로 조직된 훌륭한 글이다”며 “또 김희숙은 복잡다단한 삶의 여정을 물의 집을 통해 관조할 줄 아는 미적판단이 돋보인다”고 평했다.

수필과비평 234호에는 이들의 작품과 수상소감을 만날 수 있다.

또 이번호에는 다시 읽는 문제작으로 하정아의 ‘씨 유 투모로우’, 김잠출의 ‘정무상망’, 장미자의 ‘가면’ 등이 수록됐다.

리뷰에는 최화웅의 ‘김인환의 타인의 자유’, 송복련의 ‘다이앤 애커먼의 감각의 박물학’, 김정화의 ‘이-푸 투안의 공간과 장소’ 등이 게재됐다.

2021연재 ‘옛것과 함께 살아가기’ 섹션에는 배혜숙의 ‘영월 섶다리 마을’, 김나현의 ‘대가야 역사가 흐르는 꽃 피는 마을’ 등을 읽을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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