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안심경영’을 새 경영이념으로 선언했다.

‘국민 안심사회 구현’이라는 정부정책을 뒷받침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난다는 의지를 담았다.

1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박지현 사장과 본사 각 부서장, 지역본부장 등 임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경영이념 선포식’을 갖고 경영 활동의 새 청사진을 발표했다.

경영이념으로 수립한 ‘안심경영’은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킨다는 본연의 가치 실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국민의 마음에 닿겠다는 공사 경영의 새 지향점을 실었다.

이를 위해 ‘내가 항상 성실’, ‘내가 먼저 도전’, ‘내가 제일 열정’, ‘우리 함께 공정’을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공사는 또한 이날 경영이념 선언식과 더불어 새로운 노동조합의 출범에 따른 노사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노사 양 측이 새 경영이념 선포를 계기로,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사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 △직원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 △지속적 경영혁신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박 사장은 “이번 새 경영이념 선언을 계기로 국민중심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국가 안전관리 시스템 변화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달 1일부로 전기안전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업무수행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안전관리와 검사기준 정립을 위한 ‘신재생안전처’, 전기안전 정책의 전문성강화를 위한 ‘법령정책실’, 사업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존의 검사점검처와 기술지원처를 통합한 ‘사업운영처’를 각각 신설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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