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겨울이 지나고 꽃 피는 봄이 찾아 왔다.

그 동안 계속되었던 짙은 미세먼지가 걷히자 햇빛에 눈부신 벚꽃이 눈꽃 마냥 환하게 미소 짓는 것 만 같다 이처럼 좋은 날씨에 반갑지 않은 손님도 함께 찾아온다 졸음! 노곤한 기지개를 켜게 하는 졸음이다.

졸음이 운전과 함께 한다면 나의 행복은 물론 남의 행복도 앗아 갈 수 있다 바로 졸음운전이다.

졸음운전의 원인은 춘곤증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자기도 모르게 깜빡 졸음운전을 하다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졸음운전은 운전자 스스로 위험을 느끼지 못하고 발생하기 때문에 차량이 전도되거나 중앙선을 침범하는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등 그 피해 또한 매우 심각하다.

졸음운전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시원한 물을 준비하거나 껌을 씹는 등 구강운동을 활성화 시키거나, 자동차 유리창을 자주 열어 실내 공기를 신선하게 바꿔주는 것이다.

다음으로 졸음을 억지로 참으려 하지 말고 도로 우측의 졸음쉼터를 적극 이용하는 것이다.

‘졸리면 제발 쉬어가세요’는 절실한 졸음운전 예방 홍보 문구처럼 가족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발 쉬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스트레칭을 하면 한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족 사랑하는 마음이다.

자신과 가족 사랑하는 마음으로 졸음운전 없는 안전운행으로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을 다 함께 극복해 나가길 기원한다  

/임실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임경환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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