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인력보강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하는 대국민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정부조직 국민참여진단’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올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된다.

농촌진흥청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5일부터 16일까지 국민참여장(플랫폼) ‘광화문1번가’(www.gwanghwamoon1st.go.kr)와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을 통해 2022년도 소요 정원 요구 예정과제 15개에 대해 온라인 선호도 투표를 진행한다.

국민들은 조사 기간 동안 각 과제별 현황자료를 보고, 인력보강이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되는 과제 10개를 선택한 뒤 필요성을 기재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조사 목록에는 없지만 국민 눈높이에서 인력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분야도 추가로 조사해 향후 소요 정원 요구과제를 발굴하는 데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국민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품권(1만원 상당)을 지급한다.

농촌진흥청은 조사 결과를 오는 23일까지 행정안전부에 제출해 2022년도 소요정원 요구과제에 대한 국민수요 현황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국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농업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의 의사를 반영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